6월 17일 이후로 다이어트일기를 전혀 못올렸는데,
소홀히 했다기 보다는 6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일본에 온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정신이 없었다.
그 후에는 매일 게임하느라고 시간을 전혀 낼수가 없었기 때문에 포스팅을 할 수도 없었고
그건 아무래도 지금 하는 게임을 클리어할 때까지 계속될 것 같다.
아무튼 마지막에 포스팅했던 6월 17일만 해도 78.4kg라고 쓰여있는데,
7월 1일 오늘 79.1kg이다..
가족들 왔다 가고나서 81kg까지 쪘었으니까 어느정도 복구시키긴 했지만..
이번주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똑같은 시간을 보냈다.
조금 일찍 눈떠서 전날 했던 게임 감상문 올리고 출근한 뒤 일하고
8시에 퇴근해서 헬스장에서 운동하고
부랴부랴 집에와서 2시간 게임하고 잠자기.
엄마가 반찬을 왕창 가져다준 덕분에 점심상이 푸짐해지긴 했어도
운동하고나서는 아무것도 안먹고 게임만 하기 때문에 나름 똑바로 다이어트 생활을 했다고 볼 수 있다.
거기다 곧 10월이면 또 가족들과 나고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
그 시점이 마침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1년째가 되는 날이다.
그래서 그때까지는 꼭 마지막 10kg을 빼겠다고 공개선언을 했다.
이번이 유지어터로 가는 진짜 마지막 관문이라고 생각하고,
열심히 해야지.
아무튼 그러한 상황으로 매일은 올리지 못할 것 같고,
이렇게 주말에 게임하다가 잠시 쉬는시간에 업데이트를 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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